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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일 갈만한 곳] 소피텔 "미오" 일식 "오" 코스 /가격/후기

안녕하세요
어똑입니다.

오늘은 친구 생일에 다녀온
소피텔 "미오" 간략 후기를 남겨봅니다.

소피텔 엠베서더 호텔은
최근에 잠실에 새로 지어진 호텔이에요.
호텔이 생기면서
맛있는 식당과 카페들이 넘 많이 생겨서
송파주민은 그저 행복합니다.

그중에 한 곳인
"소피텔 미오" 에서 평일 디너를 먹고 왔어요.

예약.


3주전에 전화로 미리 토요일 점심을 예약 드렸어요.
하지만 사정이 생겨
당일 저녁으로 시간을 옮기게 되었는데
다행히 당일 예약도 가능했습니다.

예약 전날 예약변경 사항이 있는지 전화고 오시더라구요. 변경 사항이 있다면 말씀 하시면 될거 같고, 전날 저녁 까진 변경 가능하다고 하셨습니다.

🍰🎂🍰
혹시 기념일에 가시는 분들이라면
식사 3일전에 미리 말씀 해주시면
조그만 기념 케익을 챙겨주세요
🍰🎂🍰

위치

소피텔 엠베서더 호텔 3층 !

꼭, 호텔 건물로 주소 찍고 가세요
저는 갈 때 마다, 길을 잘 못찾겠더라구요.

호텔 로비(?) 여기 옆에서 엘레베이터를 타고 3층으로

이 곳을 기준으로 왼쪽으로 가시면 입구가 나옵니다.

매장 내부는 일식당 스럽지 않고,
소피텔이 내세우는 프렌치 감성
한 스푼담겨있어요.

평일저녁은, 꽤나 한산 했습니다.
날씨 좋은 날 "낮에" 가면
석촌호수 뷰를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아쉬웠어요.

한 면이 통창으로 되어있어 살짝 기대했는데
저녁에는 특별한 뷰가 없더라구요.
해질녘이나 맑은 날 낮에 가보고 싶어요.

메뉴" 오 " 코스


메뉴는 크게 디너 기준
1. 스시오마카세 170,000
2. 미 코스 170,000
3. 오 코스 140,000

저희는 "오 코스" 를 먹기로 결정하고 와서
앉자마잨ㅋㅋㅋㅋㅋ오 코스로 준비해달라고 말씀드렸어요. 따로 메뉴판 보지도 않았네요 ㅎㅎㅎ

장어/ 매실/문어/초당옥수수/ 전복 으로 만든 메뉴들~
메뉴들 마다 설명을 잘해주시는데ㅋㅋㅋㅋ
돌아서면 잊어욬ㅋㅋ

어마어마한 크기의 그릇에 얼음으로 가득채워 아주 신선한 느낌을 줬던 사시미들!

완두콩과 계란찜만 생각납니다.
완두콩은 어디서 먹어봤다 했더니
콘피에르에서 비슷하게 조리 해주신게 기억나요.

정말정말 맛있었던 ....일식 인데 고기 맛집인가요. 간장 양념이 되어있는, 야끼니꾸 스타일의 고기. 가지와 대파 참외 샐러드 곁들임 까지 너무 맛있었어요.

연잎 한장이 통째로 사용 된, 매실 소르베와 새콤한 국수?? 맛이 좀 강하게 느껴져서 호불호는 갈릴 거 같았어요.

랍스터 , 우니 , 말모 조합 이었습니다.

우니 추가 + 15,000원
메인 식사. 밥이 나오니 한끼 제대로 먹은듯한 기분이었어요. 직접 비벼서 그릇에 담아 주시는데
사진 찍으시겠냐고 여쭤봐주셔서
담을 수 있었어요.

디저트는 왼쪽은 프랑스 전통 디저트라고 설명해주신것 같아요 . 안에 달콤한 솔티드 카라멜 같은 필링이 들어있었어요. 매우 달았고 제 입에는 너무 좋았아요.

디저트 나오기전 티/커피를 준비해주시는데
같이 즐기기 좋았습니다.




직원분들이 너무 친절하고, 너무 편하게 해주셔서 식사 내내 기분 좋게 먹고 왔어요.😉😉😉

한끼 식사에 꽤 투자한 날이었는데,
친구도 기분 좋아하고
저 역시도 돈이 아깝지 않았던 거 같아요.

기념일 앞두신 분들이라면 추천드릴게요🍾